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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한때는 여러개의 해야할 것 목록을 작성해서 새해를 시작한적도 있었지만그렇게 설정한 다짐들은 하나만 포기해도 모두 다 포기하게 되는 나만의 징크스 같은걸 느끼고는그 다음 해부터는 새해 목표를 하나의 표어만을 가지게 됐다.올해는 꼭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뭔가 표어만들고 싶어서 gpt와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정했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2.
반짝 집에가고싶다를 몇번째 쓰는지 모르겠다 일이 하기 싫다 정말이지 하루종일 일하는 그렇게 바쁜 사람도 아닌데 회사가 왜이리 싫은지 모르겠다. 어제는 밤에 벚꽃을 보고 왔다 일요일 지나기 바로 직전에 뭔가 이대로는 안될거 같고 기운이 넘치길래 아는분이 알려준 포인트로 벚꽃을 보고 왔다 나무에 초록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걸 보고 오늘 보러 오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긴 했는데 같이 가준 형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걷다보니 맥주가 너무 땡겨서 집에 빠르게 와서 3캔 먹고 뻗었다. 봄봄봄이왔네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4. 8.
끝눈 눈이 엄청 많이 쌓였다 계절의 끝이 가까운 이 시점에 계절의 최고치를 달성하다니 뭔가 의미있다 심지어 어제 잠이 들기 전까지 눈이라고 보기 어려운 진눈깨비만 흩날렸는데 아침에 쌓여있는 양을 보아하면 얼마나 짧은 시간에 펑펑 내렸을지 가늠이 된다 하얀 세상이 보기 좋긴 한데 이정도면 선크림 발라야 하는거 아닌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2. 22.
첫눈 첫눈이 왔다. 반갑기도하고 귀찮기도하고 애증의 관계다. 너무 조용히 내리길래 너무 좋다 생각한게 화근이었나 한시간 정도 후엔 동쪽에서 눈이 부는건가 서쪽에서 부는건가 그걸 생각하게 되더라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2. 18.
스몰토크 1. 인사발령 인사발령이 났다. 팀장의 변경이 가장 큰 쟁점이었고 그 이후로 두명의 직원은 손을 들어 우리 팀을 떠났다. 처음 인사발령이 난 뒤엔 다들 많이 아쉬워 했다. 기존 팀원들의 목표는 팀장의 변경보단 전 팀장 보직해임이 목표였던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팀장 바뀌고 나니 그 전 사람의 안위보단 새로온 사람에 맞춰가느라 정신이 없는 분위기다. 새로온 팀장은 신임팀장인데 바로 옆 팀에서 진급을 한 케이스다 우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분위기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 장점으로는 관심이 많다. 우리가 하는 일을 하나하나 봐주고 케어해주려고 노력한다. 일 하는 사람 입장에선 관심을 주고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듣고 그걸 받아주고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무언가 목표를 이뤘다는 희열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8. 1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송과장편 1편 김부장 이야기를 읽고 나서 2~3편을 예약 했으나 워낙 대기가 많았었서 예약을 걸어둔지 거의 한달후에 대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문자가 왔다. 2편의 경우엔 좀 더 일찍 연락이 왔으나 당시에 읽고 있던 책에 대한 반환 요청 문자인줄 알고 무시하고 있었더니 빌릴 수 있는 기간을 넘었더라.. 그래서 2편은 건너 띄고 바로 송과장편 즉 3편을 읽게 되었다. 먼저 김부장편은 그냥 재밌다. 글도 토막토막 잘 내어 읽는 사람에게 부담이 전혀 없고 개연성같은 것도 문제 없이 읽혀서 책을 핌과 동시에 두시간 안쪽으로 다 읽었던 것 같다. 그에비해 송과장은 숨이 길다고 해야하나 문장이 나름 길고 뭔가 이어지지 않는 어색함에 두어번에 끊어 읽게 됐다. 사실 그러다보니까 책 반납을 잊고 연체를 했다는거는 안자랑이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5. 30.
런데이 4주차 처음엔 달리기 1분 30초도 버거웠던거 같은데 런데이 사주차가 되는 지금 3분을 뛰라고 한다. 이게 처음 1~2 세트엔 그래도 3분은 너무 길게 느껴진다.. 1분30초씩 달릴 때는 중간 중간 아저씨의 힘내세요!! 이런 말들이 귀에 콕콕 박혀서 듣다보면 달리기가 끝나있었는데 3분은 지금까지 반 달렸습니다! 1분 남았습니다! 30초 남았습니다! 세번이나 말을 들어야 해서 엄청 길게 느껴진다. 3분이 이렇게 힘든데 30분을 어케 달리지 싶고... 천천히 뛰기 때문에 과연 내가 처음보다 어느정도 체력이 늘어난 것인가를 정량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체감상으로는 분명 좋아졌다는걸 느끼고 있다. 남은 사주도 화이팅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5. 11.
런데이! 주변에서 달리기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아 다들 런데이를 추천하길래 산책하다가 문득 어플을 설치하고 목소리를 따라서 운동을 해봤는데 나름 귀에 콕콕 박히고 달리는데 심심하지 않은거다 그래서 한 두어번 더 했더니 이제 주기적으로 해야지란 다짐을 하게 됐음. 지금 3주차인데 전혀 늘고 있다는 기분이 들진 않은 상황임.. 결국은 살을 빼야 좀 더 달리기 수월할 것 같은데 먹는거 조절은 왤케 안되는걸까..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5. 1.
어무니 집에 어머니가 오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을 안치우고 나왔다 불효자는 웁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4. 30.
스물다섯스물하나 2521 이라고도 불리는 요즘 나의 본방사수 드라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어린초딩이 어머니의 일기를 읽으며 회상하는 듯 어머니의 학창시절을 보여주는 형식인데 지금 보고 잇는 시점까진 현재의 이야기가 크게 의미를 가지고 있진 않다 암턴 드라마 주 배경은 1998년도부터 진행된다. 주인공은 김태리고 국가대표 펜싱 선수로 나온다. 고딩 때 펜싱 연습생?? 부터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에서 사랑 우정 등을 그린 청춘드라마! 내용도 좋고 배우들의 합도 좋아보인다 특히 펜싱씬을 진짜 경기하는 느낌으로 잘 살려서 재밌게 보고 있다. 현재 초딩은 발레를 하고 있는데 지금 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태다 그의 어머니는 펜싱을 했었고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었어서 아마 서로 공감하고 치유하는 장면이 한번은 꼭 나올 것 같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3. 30.
일상 요새 북클럽에? 다니고 있어 회사 사람이 추천해줘서 다니는건데 거긴 사실 학교 동문 사람들이 더 많더라. 다들 좋은 학벌이기도하고 회사도 좋은 회사다녀 은연중에 말하는 비교대상의 회사들도 내가 꿈꾸기엔 굉장히 아득한 회사들이야 책에대해 대화할 때에는 이 사람들이 나름 머리통이 있으니까 내가 모르는 통찰도 배워가고 그런게 좋은데 사적대화가 이어질 때가 있단말야 멤버를 기다리거나 헤어질 때에 그 어색한 시간 등 대화하다가 보면 살면서 잘 느껴본적 없던 열등감 같은게 되게 올라오더라 암튼 그렇다고.. 그래도 대화하고 많은 사람들 모여서 즐겁게 떠들고 그런게 싫진 않은데.. 모임 시작하기전에 괜히 허튼 소리는 안해야지 하는 긴장감 모임 끝나고 나서는 오늘 내가 괜히 허튼 소리했나 이런 눈치를 보게되더라고.. 모..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 26.
가끔은 소통이 버거울 때가 있는데 다들 그런가.. 어쩔 때 보면 진짜 나만 특별한거 같아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1. 30.
대방어 먹고 싶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고 먹을줄 아는 해산물이 별로 없는데 처음 접했던 대방어의 기억이 좋아서 겨울이 되고 별미가 생각날 때면 꼭 대방어가 멤돈다 분명 생선인데 겨울 방어는 기름져서 꼭 육고기? 맛이 나는 그 매력이 있다. 많이 먹으면 비린 맛이 올라오고 적당히 먹자니 혼자 먹을 수 있는 곳은 없고 그래서 꼭 누군가와 함께 먹어야 되는 음식인데 같이 먹어줄 사람이 잘 없다 올해 일찍 생각난김에 막 이곳 저곳 찾아봤는데 요샌 택배 시스템이 굉장히 잘 돼 있어서 시켜서 먹으면 그만이더라. 근데 또 시켜서 먹기에도 너무 양이 많아서 같이 먹어볼 사람을 찾아야 될 것 같다 일단 회사에서 친해진 사람들한테 제안해보고; 안되면 부모님 소환해봐야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1. 29.
안녕 나는 그 누군가 죽었을 때 그걸 돌아가셨다고 표현하는게 참 좋은거 같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어쩄든 어떤 곳에서 태어났고 어떤 곳에서 왔으며 이생에서의 삶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떄문에. 돌아가셨어. 라고 쉽게 말들하지만 나는 왠지 그 말들을 다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0. 20.
음쓰봉이 휘날린다 찬장 문을 여는데 음쓰봉이 흔들리며 떨어지는게 꼭 낙엽같아서 좋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0. 1.
유퀴즈 배두나 편을 봤다. 하루하루를 밀도있게 살아야겠다고 말하는데 그 말에 진심이 너무 묻어나서 하마터면 나도 그게 옳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뻔 했다. 근데 사람마다 다른거지 나는 밀도 있는 사람보단 헐거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9. 16.
디피 나는 유행을 한참 뒤에 쫓아가는 편인데 디피는 재밌다는 소리를 두세번 듣자마자 1화나 볼까 하고 틀어봤다가 그냥 끝까지 하루만에 끝냈다. 친구랑 집에서 술을 먹다가 보기 시작한건데 친구도 나도 끝까지 잼게 봤다. 원래 술자리가 매번 금방 파토나기 마련인데 몇 시간을 쭉 봤다. 나는 군대에서 지낸게 4주가 전부인데 옆에 친구는 위대한 현역병이라 중간 중간 부연설명 해주는 것이 몰입도를 더 높여주는 역할도 했다. 호랑이 열정 호열을 연기한 배우가 뉴페이스에 연기도 재밌고 특색이 있어서 좀 뜨겠구나 싶었는데 이미 검색했을 때엔 덕후를 양산중이시더라 목소리 톤에 반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뭐 잘생기기도 보통 잘생긴건 아니고 친구와는 내일 다시 입대를 하게 되도 디피라면 해보고싶다. 라는 허튼 소리만 엄청 주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9. 4.
오늘의 충격 옷거꾸로 입은건 알아? 알고있어요... 뭐 묻어가지고 ------------------- 원래도 태어난 김에 산다고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이 짤을 보곤 좀 충격먹었다. 대체 보통의 사람들은 얼마나 남들을 의식하면서 살고 있는거였나 사람은 편한대로 살자면 또 얼마나 편하게 살 수 있는가 싶고.. 사회적 합의가 더 사람이 불편하게 살아가기를 강요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음 저렇게 편하게 살아도 되는데 말야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20.
나는 머를 하고 있는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꼭 빛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꼭 제 짝이 있는데 나는 좋은 사람이 제짝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사랑을하고 있는 사람이 아름다운 까닭은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인생은 변기에 앉아서 보낸 시간보다 사랑한 시간이 더 많은 인생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18.
남들이 좋아하는 일 을 잘하는 사람 보다 본인이 좋아하는일을 음... 보다 자유로운 일을? 잘 하는 사람이 더 멋있게 느껴진다. 근데 남들이 좋아하는 일이란것과 자유로운 일을 어떻게 구분하느냐 하는건 순전히 보는 내 몫이다. 예컨데 음악이란 장르에서 발라드는 남들이 좋아하는 장르이고 재즈는 자유로운 장르다. 춤에서 아이돌 댄스는 남들이 좋아하는 장르이고 록킹은 자유로운 장르다. 취미활동도 남들이 다 하는 독서 음악듣기 같은것 보단 DJ믹싱과 보드를 타는일 등 대체 이 두개를 무슨 기준으로 내가 나누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것들을 잘해내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그런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컬렉션을 쌓아놓는 것을 지켜보기를 좋아한다 그냥 그렇다고 진짜 그렇다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10.
여 행 이번달에 잡혀있는 여행일정은 두개 하나는 7~8일에 다녀온 서해 다른 하나는 18~19일에 갈 치악산 근데 뭐 여행이랄건 없다 일박 이일로 친구들끼리 장보고 숙소에서 짐풀고 청포대 잠시 나갔다가 노을보며 고기 구우며 논 것 정도 근데 청포대 진짜 좋더라 나는 물에 안들어갔지만 들어간 친구 말로는 너무 미지근해서 별로였다라고 하지만 발만 담구는 나는 그게 그렇게 따듯하고 노을하고 잘어울려서 뭐 나는 포근하니 맘에 들었다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모여서 논 것도 좋았고 술도 많이 맘편히 마셔서 좋았다.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하긴 했지만..ㅠㅠ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9.
꿈에카메라를가져올걸 엄청 오래 잤다 원래 꿈이란걸 잘 모른다 왜냐면 항상 깨고나면 까먹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자면 꼭 어떤 꿈을 꾸었다는 느낌만은 남아 있는데 분명 무언가 등장인물들이 있었고 서사가 있었던 꿈이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어디에 이걸 적어야된다라고 생각하다가 다시 잠들어버렸다. 이런거 보면 누가 꼭 내 꿈에 뭔갈 심어 놨고 그 꿈이 기록되지 않게끔 통제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고.. 기억도 나질 않는 꿈이지만 로또는 사볼까 한다. 공감수 0 댓글수 1 2021. 7. 17.
낄낄 요새 자주 눈팅을하는 오픈채팅방에선 나름 사람을 분류하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무라카라류란건데 그냥 어떤 감성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 같다. 그 정의할 순 없지만 다들 느낌적으로 알고 있는 그 느낌 예로 이 분류를 처음 쓴 사람이 평소 얘기하던 말은 "예전엔 알듯 말듯한 글들이 좋았는데 요즘은 뭔가 확실하고 똑떨어지는 글들이 좋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그런 느낌 아닌가 싶다. 알듯말듯한 말로 사람들 홀려가지구 장난치는 류? 누군가 정의를 내려주면 좋겠다. 단어의 정의하니까 생각나는 요번에 알게 된 말 야로란 단어인데 회사의 누군가 이 단어를 쓰기에 내가 야로가 뭐에요 하고 물어봤더니 검색해서 알려줬다. 근데 이걸 말하면서 나도 뭔가 나를 지칭하는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어 전데요!! 했더니 .. 공감수 0 댓글수 1 2021. 6. 19.
누구나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다. 가끔 제멋에 취하거나 감정이 올라오거나 할 경우엔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어 그런데 그 때 누가 브레이크를 걸어주면 아차하고 멈출줄은 알았으면 좋겠다. 모든게 보통이고 평범한 사람들은 재미없다 가끔 상식적이지 않은 말도 하고 희한한 행동을 해도 나는 나쁘지 않은거 같다 근데 진짜 이건 선을 넘은건가...싶은게 있다 보통 이럴땐 나만 불편한게 아니라 대부분이 불편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선 한마디하면 아차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자기가 너무 천재로 다른 사람의 기대나 관심없이 살 수 있거나 아님 자신의 논리로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다면 모를까... 아으...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6. 17.
회사원이 하는 말 올 해 가장 울림이 있던 친구의 위로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5. 31.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바라는건 무사한 하루인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무사하지 않다 매일이 꼭 어디가 아픈 사람 같다. 잠을 잘 잤으면 일 걱정으로 속이 애타고 심장이 빨리뛴다. -------------------------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보니까 이전에 여기까지 적고 딴짓을 하다가 임시저장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여기까지 적혀 있네 여전히 내 상황이 이래서.. 글을 남겨 두려고 게시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5. 20.
회사 내 역량을 한참 벗어난 일들이 마구 들어온다 나는 시키는 일만 해와서 그런가 이렇게 결과가 정해져있지 않은 업무는 너무 어렵다 아침만 되면 오늘은 또 어떻게하지 하는 마음으로 심장이 확 쪼그라든다 일을하면서 이렇게 몸이 안좋아지는 느낌을 받는건 처음은 아닌데 이렇게 오래 된건 또 처음이다.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할지 고민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4. 4.
나는 어떤 사람일까 삼십이년간 나를 바라보며 살아왔지만 매번 내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린다 어쩔땐 싱겁게 굴다가도 어쩔땐 깐깐하게 굴기도 하고 이게 난가 싶다가도 어쩔때 보면 그것보다 한참 빗나가 있는 행동을 한다. 그런 내가 헷갈려서 한 방향으로 정해서 살아봐야지 다짐해도 몇 일 지나면 다짐 무색하게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고 다들 그런가 싶다가도 아니 내가 이상하구나 싶은 기분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3. 22.
흐음 내가 원래 이렇게 사람에게 의심이 많았던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몇번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사귀었단 이유로 의심이 너무 많다 특히 티없이 맑은 타입은 아닌데.. 그냥 사람 자체는 되게 순수하다. 순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점이 굉장히 순수해보인달까. 근데 뭐... 내가 모르는 면에서 굉장히 다른 사람일지도 모른다는게 좀 마음에 걸리긴한다. 아무턴~~ 연애 시작했다. 마냥 좋은 마음을 다스리는건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고 하는건데 막상 대화 시작하면 마냥 좋다.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네 공감수 0 댓글수 1 2021. 1. 11.
일상 1. 동료의 퇴사 육아휴직으로 들어온 친구가 퇴사를 하게되었고 금요일에 함께 밥을 먹게 되었다. 나랑 유독 친했던 친구였다. 내가 팀 내의 막내라 편했는지 나한테만큼은 편하게 했던 친구였다. 나만 편했다고 느꼈을 수 있긴 한데 서로 막내라고 생각했으니 나는 당연히 그 사람이 편했고 그 쪽도 내가 편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 어린 친구라서 그런지 퇴사 전에 선배들한테 초콜릿을 나눠주더라 나도 받는 입장이라 싫지만은 않았는데 왠지 굳이 이런걸 왜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작 나도 첫 직장 퇴사할 때 마음이 괜히 그래서 커피랑 쿠키를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의 내 감정은 사실 뭘 이런걸 다 하냐 그냐 메일 하나 적고 가면될 것 같은데 그정도다. 그래서 나도 만약에 퇴사한다면 별 일 안하고 그냥 떠나면 되..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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