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디피
SafeAndSound
2021. 9. 4. 10:06
나는 유행을 한참 뒤에 쫓아가는 편인데
디피는 재밌다는 소리를 두세번 듣자마자 1화나 볼까 하고 틀어봤다가
그냥 끝까지 하루만에 끝냈다.
친구랑 집에서 술을 먹다가 보기 시작한건데 친구도 나도 끝까지 잼게 봤다.
원래 술자리가 매번 금방 파토나기 마련인데 몇 시간을 쭉 봤다.
나는 군대에서 지낸게 4주가 전부인데 옆에 친구는 위대한 현역병이라 중간 중간 부연설명 해주는 것이 몰입도를 더 높여주는 역할도 했다.
호랑이 열정 호열을 연기한 배우가 뉴페이스에 연기도 재밌고 특색이 있어서 좀 뜨겠구나 싶었는데
이미 검색했을 때엔 덕후를 양산중이시더라
목소리 톤에 반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뭐 잘생기기도 보통 잘생긴건 아니고
친구와는
내일 다시 입대를 하게 되도 디피라면 해보고싶다.
라는 허튼 소리만 엄청 주고 받았다.